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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 셴양(咸阳)방직그룹유한공사 1분공장 세사(細紗) 작업장에서 왕샤오룽(王晓蓉∙중앙)이 조원에게 조사(粗紗) 감는 요령을 설명해주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사오루이(邵瑞)]
1963년, 산시(陕西)성 인민위원회는 전 서북국면(西北国棉) 1공장 세사(細紗) 작업장 을반 4조를 유명한 전국모범근로자 자오멍타오(赵梦桃)의 이름을 붙여 ‘자오멍타오 소조’로 명명했다. 43세임에도 세사 작업장 일선에서 꿋꿋이 일하고 있는 왕샤오룽(王晓蓉)은 ‘자오멍타오 소조’의 12대 생산조장이다. 17살에 공장에 들어와 일한 왕샤오룽은 ‘멍타오 정신’에 고무돼 열심히 일하는 틈틈이 실력을 키워 방직공 사이에서 ‘기술 장원’과 청년노동자의‘금메달 코치’가 되었다.
업무적으로는 높은 표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요구하지만 왕샤룽은 조원들과 제자들을 ‘큰 언니’ 대하듯 깍듯하게 대하고 늘 그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왕샤오룽은 ‘멍타오 정신’은 자오멍타오가 주창하고 고안한 ‘표준은 높게, 요구는 엄격하게, 행동은 빠르게, 업무는 성실하게, 어려운 일은 자신이 앞장서서 처리하고 쉬운 일은 타인에게 양보한다’와 ‘한 자매도 팀에서 낙오시키지 않는다’는 정신이라고 소개했다. 왕샤오룽의 인솔 하에 ‘자오멍타오 소조’의 그림자는 사회공익 행사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은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나무를 심기도 하고 교통협조관리원으로 봉사하거나 독거노인 돌보기 등을 하면서 사회에서 ‘멍타오 정신’을 선양하길 바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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