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30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금주에 취임 이래의 첫 중국 공식 방문을 시작하게 된다. 쌍방은 중영 관계 ‘골든 에이지’의 더욱 빠른 발전을 촉진하고자 무역거래, 서비스협력, 인문교류 등 면에서 여러 개 협력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새로운 한해에 중국을 방문한 또 한분의 유럽국가 정상이다. 새로운 시대에 들어 중국과 유럽 관계의 시작은 양호했고 실속 있는 협력을 지향하고 있으며 불확실성으로 충만된 세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했다.
【뉴스 팩트】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에 응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월 31일-2월 2일 중국에 대해 공식 방문을 진행하고 새로운 한차례의 중영 총리 연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것은 그가 총리에 취임한 18개월 이래 중국에 대한 첫번째 공식 방문이다.
다우닝 가 10번지 대변인은 테리사 메이 총리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골든 에이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에서는 이번에 수행하는 무역대표단은 테리사 메이 총리 취임 이래의 해외 방문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한번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서는 스케쥴로 봤을 때, 이번 중국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금융과 교육 분야의 협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심도 분석】
전문가는 중영 양국은 많은 협력 분야에서 아주 튼튼한 기반과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고 ‘EU탈퇴’가 불확실성을 가져오는 상황에서 영국은 다른 나라의 힘을 빌어 발전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케리 브라운 영국 킴스칼리지런던 중국연구원 원장은 영국은 유럽연합(EU), 미국과의 전통적인 관계에서 눈길을 돌려 중국을 새로운 파트너로 간주해야 한다며 이번 테리사 메이 총리의 방문은 중국에 대한 중시와 기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가오젠(高健) 상하이(上海)외국어대학 영국연구센터 상무부주임도 중국과의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은 ‘EU탈퇴’가 영국에 주는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고 동시에 중국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런던은 인민폐 역외거래 중심으로서의 지위가 지난 2년 간 대대적으로 강화되었다며 영국은 ‘EU탈퇴’가 런던의 금융중심 지위에 대한 타격을 줄이는 수요가 있고 중국은 금융 분야에서 개혁개방과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수요가 있어 이 영역에서의 쌍방의 협력은 격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1논평】
올해는 중국-유럽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관계가 수립된지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새해에 들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북유럽과 발트해 7개국 의장,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 유럽 지도자들이 잇따라 중국을 방문해 새로운 한해의 중국-유럽 관계에 새로운 기상을 가져왔고 신시대 중국-유럽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개척했다.
반글로벌화와 보호무역주의 사상이 용솟음치는 글로벌 정세 하에, 중국은 비롯 유럽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공동의 화제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다자주의에서 기후변화의 대응에 이르기까지, 글로벌화를 지지에서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기까지, 중국과 유럽의 각 분야 교류와 호혜적인 협력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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