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5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3기 전국위원회 제1차회의(약칭: 전국정협 13기 1차회의)가 3일 오후 베이징에서 개막하면서 중국은 본격적으로 ‘양회 타임’에 돌입했다. 올해 양회는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외신은 이번 양회가 중국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위대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강한 동력을 주입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는 보도를 통해 중국은 이미 새로운 개혁 주기에 진입해 일부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중국 지도부는 그들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안 익스프레스(Indian Express)는 중국이 양회 기간이 내놓는 정책 결정은 중국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국내외 목표에서 결정된 것으로 앞서의 정책과 비교해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논설위원의 글을 실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양회 기간은 중국 정부기구 개혁 방안을 심의해 모든 국가의 커다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보도는 양회 기간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경제개혁의 새로운 조치와 국가기구 개혁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신문은 경제 안정 보장, 금융리스크 방어가 올해 중국 양회가 주목하는 중점과 이슈라면서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형세에서 중국이 경제와 사회관리 등 현실적인 수요에 적응하려면 기구 개혁은 피할 수 없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 정부가 경제분야에서 어떤 개혁 정책들을 내놓을 지에 대해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아랍어 일간지 Al Hayat는 거버넌스 시스템과 거버넌스 능력 현대화, 전면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은 현재 당과 국가기구에 대한 개혁 단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문은 중국은 개혁 단행의 중점을 체제 메커니즘 완비, 시장이 자원배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분야에 두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Miami Herald 홈페이지는 양회는 중국이 올해 발전 계획을 위해 기조를 정하는 플랫폼이라고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는 중국 지도부는 무역과 투자 주도형이 아닌 국내 소비 주도형 성장과 더 지속가능한 성장 등 목표 실현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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