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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부라티(努爾布拉提)가 승객을 태운 말 썰매를 몰고 신장 부르친(布爾津)현 허무(禾木)촌을 달려가고 있다. (1월9일 촬영) 신장(新疆) 알타이(阿勒泰) 지역 북부에 위치한 눈의 마을 허무는 지금 한창 눈을 감상할 수 절정기다. 올해 27세의 누르부라티·주마볘커의 집은 허무촌에 있다.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기온도 누르부라티가 밖에서 말 썰매를 몰면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는 여행객이 많을 때는 하루 600위안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말 썰매는 한때 겨울철 허무촌 목축민들의 주요한 이동수단이었다.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고 목축민들의 수입이 늘면서 자가용이 말 썰매를 대신하게 되었다. 전통적인 교통수단은 겨울 허무 여행의 인기 프로그램이 되었으며, 여행객으로부터 ‘말 택시’로 불리고 있다. 누르부라티는 허무의 아름다운 풍경에 의존해 여행업에 종사하는 그의 생활도 갈수록 여유로워지고 있다면서 겨울에는 말 썰매를 몰고, 여름에는 말을 빌려 여행객을 데리고 다니면서 관광을 시켜줄 수 있어 민박도 일년 내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허무는 눈이 내리는 기간이 길다. 최근 들어 겨울에 허무로 눈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점점 많아지면서 깊은 산골 눈의 마을 목축민들의 가계 소득도 늘고 있다.[촬영/신화사 기자 후후후(胡虎虎)]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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