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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 류광야오(劉光耀·오른쪽)와 차오빙(喬冰)이 우한으로 출발하기 전에 포옹하고 있다.(2월2일 촬영)
아랫 사진: 허난성 제3인민병원 위급중증 의학센터에서 류광야오(왼쪽)와 차오빙이 일하는 막간을 이용해 마주보면서 웃고 있다. (4월26일 촬영)
류광야오(劉光耀)와 차오빙(喬冰)은 허난성 제3인민병원 위급중증 의학센터의 간호사이자 ‘90허우’ 커플이다. 코로나19 발생 후 그들은 함께 우한 일선 지원을 신청했다. 2월2일, 그들은 후베이의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허난성이 두 번째 파견한 의료팀 팀원으로 우한을 향해 출발해 우한 퉁지병원 중파신청 분원에서 두 달 가까이 분투했다. 2월9일은 원래 그들의 결혼식 날이었다. 류광야오는 우한에서 클립으로 반지를 만들어 차오빙에게 청혼했다. “비록 우한에 있지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을 그냥 보낼 수 없어서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주었다”고 류광야오는 말했다. 우한에서 정저우로 돌아온 후 격리 관찰과 단기간의 휴식을 취한 후 그들은 일터로 복귀했다. 병동에서 환자의 약을 바꿔주고, 환자를 돌려 눕히고, 차트를 작성하고……두 사람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일상 업무 중 류광야오와 차오빙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지만 한 사람은 주간에, 한 사람은 야간에 근무하는 날이 많아 함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어쩌다 같은 시간대에 근무를 하더라도 환자를 돌보느라 바빠 함께 지낼 수 시간이라야 겨우 밥 먹는 시간 뿐이다. “우한에서의 특별한 58일 밤낮을 보내고 나서 우리는 자신의 일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평범함 속의 작은 행복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다. 연말이나 내년 초에 차오빙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류광야오는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안(李安)]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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