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사상 첫 100조 위안(약 1경7천4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중국은 양적완화, 제로금리 혹은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실시하지 않았다. 중국의 '온건한' 통화정책은 비정상적인 통화정책 없이도 거시경제 조절이 가능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중국의 재정정책은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까? 재정 운용이 직면한 과제는 무엇일까? 바이징밍(白景明) 중국재정과학연구원 전 부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2020년 중국 경제는 몇 몇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 외자 유입국으로 자리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대외무역 규모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부터 '13차 5개년(13·5)' 계획(2016~2020년) 기간의 두 배에 달하는 해외직접투자(OFDI)까지 연이어 우수한 기록을 세웠다.
샤오칭하이는 1999년 망고를 재배하기 위해 푸젠(福建)성에서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로 왔다. 그는 현재 2만6천667㎡의 망고 과수원을 가지고 있다.
허페이(合肥)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체코 프라하까지의 새로운 노선을 개통했다.
2020년 중국 국가개발은행(CDB)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Greater Bay Area)에 3천660억 위안(약 63조4천21억8천만원)의 융자를 제공했다.
하이난(海南)자유무역항에서 중앙기업(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中國第一汽車集團有限公司)이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7.9% 이상 증가한 400만 대 이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