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브라질리아 5월 29일] 리커창(李克強) 中 총리의 견증하에 중국과 브라질 대표가 19일, “양양(兩洋) 철도” 사업 타당성 분석 협력 문건을 체결하고 사업 타당성 연구를 가동할 데 관해 배치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대륙을 가로지르는 철도는 남미 국가의 물류 원가를 낮추고 중국-라틴아메리카 경제 무역 협력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양양 철도”는 현지의 경제발전을 추진시킴에 있어서 가늠할 수 없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양 철도” 컨셉 착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나라는 오래 전부터 “양양 철도” 건설을 위한 구상을 제기한 적이 있으며 관련 조사, 연구에 착수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면서 중국정부에서도 이 구상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2012년, 국가개발은행의 지원 아래 중국중톄(中國中鐵China Railway Group)가 남미를 찾아 브라질, 페루 등 관련 국가와 소통하고 사전 조사를 전개했다.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브라질 방문 기간 중국, 브라질, 페루 3개국이 대서양과 태평양을 이어주는 철도 협력을 추진할데 관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계획 중인 “양양 철도”는 브라질과 페루를 가로지르고 남미대륙을 횡단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어주는 첫번째 라틴아메리카 철도 건설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