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0월 30일] 신화사 “신화시점” 미니블로그의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중국과 독일 양국 총리 회담은 이미 “열렬했다”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작은 범위내 회담이 “엄중하게 시간을 초과한 뒤” 쌍방의 큰 범위내 회담이 보다 실무적이고 고효율적이였다. 회담 종료뒤 양국 총리는 여전히 흥이 다하지 않은 듯 조인식 현장으로 향하는 통로에서 멈춘 채 모 실질적 의제에 관해 10분 가까이 논의했다. 스밍더(史明德) 주 독일 중국 대사가 임시 통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10월 29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를 회견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리타오(李涛), 번역/ 리상화]
중독 총리 공감대 달성: “중국제조 2025”와 “독일 공업 4.0” 전략의 연결 손잡고 추진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29일, 메르켈과 회담할 당시 중국은 완비한 공업체계와 거대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독일은 선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마땅히 “중국제조 2025”와 “독일공업 4.0”전략의 연결을 추진해 새공업혁명과 경영형태를 공동 추진, 상생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켈은 즉시 적극적으로 추동할 것이라 답하면서 하루빨리 수확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리커창 총리 공동 기자회견...메르켈 “헤비급” 태도 표시
메르켈 독일 총리가 29일 오전, 리커창 총리와 함께 기자들을 만나 여러 “헤비급” 태도표시를 내어놓았다. 그는 위안화의 SDR 납입을 지지하고 중국 측이 유럽부흥개발은행 회원이 되는 것을 지지할 것이며 하루빨리 중국-유럽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중국-유럽 자유무역구 타당성 연구를 시작할 것을 희망했으며 유럽연합이 중국시장에서의 지위문제가 적극적인 진척을 거두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싶다 밝혔다.
리커창 총리 고향에서 메르켈 접대
리커창 총리는 29일, 메르켈과 함께 기자들과 만났다. 메르켈은 인사말에서 리커창 총리가 내일 그와 함께 안후이(安徽)를 방문하는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번 여정이 그에게 아름다운 인상을 남겨줄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이번 안후이 행은 총리 여사의 지난해 중국 방문 당시 약속한 것이며 내가 총리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해외 지도자와 함께 외지를 방문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양국 사이의 양호한 관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