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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한 단오절, 입맛 유혹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출처: 신화망 | 2017-05-29 16:55:11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5월 29일] 단오절을 맞아 중국∙일본∙한국 3국의 대표적인 단오절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중국: 쭝쯔(粽子)+차예단(茶葉蛋;찻잎달걀)+웅황주(雄黃酒)

쭝쯔

쭝쯔는 찹쌀밥을 댓잎에 싸서 쪄낸 것으로, 중국 단오절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다. 붉은 대추, 팥소, 고기, 햄 등 다양한 소를 넣은 것도 있다.

차예단

중국의 많은 지역에서는 단오절에 달걀을 먹는 풍습이 있다. 차예단(茶葉蛋: 찻잎·오향(五香)·간장 등 향신료를 넣어 삶은 달걀), 옌수이단(鹽水蛋: 소금물에 절인 달걀), 다총단(大蔥蛋: 마늘 달걀)은 대표적인 단오절 먹거리다.

웅황주

곱게 간 웅황을 바이주(白酒)나 황주(黃酒)에 담아 만든 웅황주(雄黃酒)는 중국의 민족전통 명절인 단오절에 마시는 술이다.

한국: 수리취떡+앵두화채+제호탕

수리취떡

한국은 단오절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년과 가내평안, 건강을 기원한다. 단오절에 한국인은 주로 수리취떡(쑥떡)을 먹고 앵두화채와 제호탕을 마신다.

일본: 지마키/가시와모치+창포주

일본에서는 단오절에 일본식 쭝쯔인 지마키(ちまき)나 떡갈나무 잎에 싼 찰떡인 가시와모치(かしわもち)를 먹는다. 지마키에 사용되는 재료는 중국 쭝쯔와 달리 찹쌀가루가 아닌 쌀가루이다. 일본 문화에서 떡갈나무는 자손 번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단오절에 찰떡을 떡갈나무 잎에 싼 가시와모치를 먹는다.

가시와모치(네이버 화면 캡처)

창포주를 마신다. 칼 모양인 창포의 외형이 요괴를 참하고 마귀를 없애는 것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일본 문화에서 창포는 액막이 작용이 있다고 여겨진다. 창포의 향이 귀신을 쫓는다고 하여 사람들은 단오절에 창포주를 마시고 창포를 삶은 물에 목욕을 한다.

원문 출처: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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