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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에서 평원으로 달려왔어요.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도와야죠”—후베이 지원 칭하이 의료팀 여의사 다이춘의 이야기

출처: 신화망 | 2020-03-09 10:46:03 | 편집: 리상화

(一线抗疫群英谱·图文互动)(1)“从高原奔赴平原,我们倾囊相助”——青海援湖北医疗队女医生戴春的故事  

다이춘(왼쪽 2번째)과 동료가 완치 후 퇴원하는 환자와 찍은 기념사진 (자료사진)

[신화망 우한 3월 9일] 오전 8시, 다이춘(戴春)이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하고 중환자실(ICU)로 들어가 다른 의료진과 병실을 살펴보고 회진을 돌며 바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중증환자 치료는 시간 싸움이므로 다이춘은 시간 개념이 없어진 지 오래다.

후베이 지원 칭하이 의료팀의 의료 종사자 239명 중 여성은 80%가 넘는 199명이다. 칭하이성 시닝시 제1인민병원 중증의학과 부주임 의사 다이춘은 칭장고원에서 달려온 우한 지원 의료팀 ‘홍색낭자군’의 일원이다.

(一线抗疫群英谱·图文互动)(2)“从高原奔赴平原,我们倾囊相助”——青海援湖北医疗队女医生戴春的故事

(자료사진)

34년차 경력의 다이춘은 칭하이 농목축 지역을 누볐다. 코로나19 발발 후에는 고원에서 평원으로 달려가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다.

“그녀는 우리의 다이 엄마”라고 시닝시 제1인민병원 중증의학과 간호사 위펑친(俞風琴)은 말했다. 의료팀의 많은 의료진들이 80년대생과 90년대생들이다. 다이춘은 그들을 모두 자신의 아이처럼 여긴다. 팀원이 정서적으로 불안해 할 때 다이춘은 마치 엄마처럼 그녀들의 마음을 토닥여준다.

(一线抗疫群英谱·图文互动)(3)“从高原奔赴平原,我们倾囊相助”——青海援湖北医疗队女医生戴春的故事

(자료사진)

다이춘은 요즘 중환자실에서 나가는 환자들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예전에 환자들로 꽉 찼던 12개 병상에 환자가 4명밖에 안 남았고, 많은 환자들이 퇴원해 회복한 후 다시 와서 혈장을 기증해 다른 환자를 돕고 있다면서 “우한에 따뜻한 봄이 오고 꽃이 피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가 머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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