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주재기자 정촹(鄭闖): 몽골—“초원의 길”
“초원의 길”은 몽골국에서 운송 무역을 통해 국가 경제의 진흥을 이끌고자 제안한 프로젝트로 5개 프로젝트로 구성되었고 총 투자액은 500억달러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997km 고속도로, 1100km 전기화 철도, 몽골국 철도의 확산 및 천연가스와 석유 수송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2014년9월11일, 시진핑 주석은 두샨베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엘벡도르지 몽골국 대통령과 중러몽 정상 회동을 가졌다. 중러몽 3국의 발전 전략은 고도로 일치하다고 지적하면서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제기했고 이는 러시아와 몽골국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러시아의 “유라시아철도” 프로젝트, 몽골국 “초원의 길” 등 프로젝트와 긴밀히 연결시켜 중러몽 3국의 경제 발전의 길을 새롭게 창조해 나가자는 의견을 내비쳤다.
서울 주재기자 장칭(張青): 한국—“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한국 대통령 박근혜는 2013년10월 처음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조선,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를 경과하여 유럽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통한 철도 연결, 유럽과 아시아 동북부를 이어주는 도로와 철로설비의 건설, 복합 물류 네트워크의 구축 및 유럽으로의 연장, 유라시아 에너지망의 구축 등 내용이 여기에 포함되었다.
올해는 한국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시한 원년이다. 현재 한국 기업 연합체는 조선-러시아 경제 협력 프로젝트인 “라진-하산 철도 프로젝트”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 7~8월부터 “유라시아 실크로드 특급 열차”프로젝트를 가동하여,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서 제창하고 있는 핵심 과제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추진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모스크바 주재기자 장지예(張繼業): 러시아—유라시아경제연합
유라시아경제연합(EEU)는 러시아에서 주도하고 있는 독립국가연합(CIS) 경제일체화 프로젝트로, 2015년1월1일 정식 가동되었다. 여기에는 러시아, 밸로루시,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와 키르기스스탄 등 5개 나라가 포함되어 있다. EEU의 전신은 러시아와 밸로루시 및 카자흐스탄 3국에서 건립한 관세 동맹이다.
EEU는 연합 내부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의 탄생을 촉진하며, 회원국가 사이의 경제 무역 연결을 보다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을 둔다.(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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