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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수이: 빈곤이여, 안녕!
냉수어 양식업자가 양어장에서 고기를 건지고 있다. (2017년 9월 촬영) 살찐 고기들이 양어장을 헤엄쳐 다니고, 오골계들이 나무 아래서 소리 높여 운다. 석곡 더미 위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고, 마을의 모습이 해마다 바뀐다…… 이는 구이저우성 츠수이(赤水)시가 빈곤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 이래 농촌의 생활과 생산에 나타난 변화들을 생생하게 묘사한 것이다.
2017년 10월 말, 국무원 빈곤지원 판공실은 전국 26개 빈곤현이 빈곤탈출에서 벗어났다고 공표했다. 츠수이시는 구이저우, 우멍(烏蒙) 산 지역에서 가장 먼저 빈곤에서 벗어나면서 이 명단에 들었다. 중앙 홍군이 4번 츠수이를 건넌 것으로 유명한 ‘구이저우성 북쪽 변방의 성(黔北邊城)’이 어떻게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간부들은 어떻게 해 낸 것일까? 혁명노구현을 찾아 츠수이가 빈곤에서 벗어난 과정을 살펴보았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