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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에 있는 황주(黃酒)회사 사오싱뉘얼훙(紹興女兒紅) 직원이 창고에서 황주(黃酒) 술독을 정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많은 손님들이 딸이 시집갈 때 잔치에 쓰려고 준비해 둔 ‘뉘얼훙(女兒紅)’이 보관돼 있다. 저장 사오싱 일대는 딸을 낳으면 좋은 술을 빚어 땅에 묻어 놓았다가 딸이 시집갈 때 꺼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풍습이 있다. 그래서 이 술을 ‘뉘얼훙(女兒紅)’이라고 부른다. 전통적인 황주 생산라인을 보존하고 있는 사오싱시 상위구 둥관가도에 위치한 한 양조공장은 20가지의 양조 공정을 준수하면서 전통 황주의 양조 공법과 딸을 낳으면 ‘뉘얼훙’을 빚는 문화 풍습을 이어가고 있다. 황주는 중국의 가장 오래된 술 중 하나로 전통 황주는 겨울철에 젠후(鑒湖)의 물과 찹쌀로만 빚으므로 술이 맑고 향기가 좋다. [촬영/신화사 기자 원신양(翁忻旸)]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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