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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마카오 신마루(新馬路) 관첸가(關前街) 입구에 있는 양고기 식당 ‘창지양난바오(強記羊腩煲)’에서 직원이 손님이 주문한 양난바오를 갖다 주고 있다.
전통적인 숯불 화로와 토기 냄비에 양고기와 다른 식재료를 넣어 끓여 가며 먹는다.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는 양고기는 연하고 노린내가 나지 않는다. 지죽(支竹), 순대, 무, 및 생선 머리 및 상추를 넣으니 식감이 더욱 풍부해진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이 음식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겨울 별미 중 하나다. 미식은 마카오의 도시 특징 중 하나다. 마카오는 2017년 유네스코로부터 창의 도시 네트워크 ‘미식의 도시’로 선정되었다. 청두, 순더(順德)에 이어 중국 도시 가운데 세 번째로 특수한 영예를 안았다. 마카오의 가장 번화한 역사 거리로 꼽히는 신마루 부근에는 중국과 서양의 많은 미식이 모여 있다. 중국식 아침 죽, 마카오 특색 먹거리 소 내장, 추억을 소환하는 아침 먹거리 진첸빙와 지단자이,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양난바오……이름만 들어도 군침을 흘리게 하는 혀 끝 위의 마카오는 식객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진자(張金加)]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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