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외교부 사이트)
훙레이 (洪磊)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7월 1일 베이징에서 중국과 필리핀간 남중국해 분쟁은 양자협상을 통해서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한데 의하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6월 30일 중국과 필리핀 남중국해 분쟁이 '연착륙'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야세이 필리핀 신임 외교부 장관도 중재결과와 관련해 강경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훙레이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정례기자회견에서 "필리핀은 중국과 바다를 사이두고 있는 이웃으로서 관련 분쟁은 중국과 필리핀간 이웃 사이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필리핀 아키노 정부가 제기한 남중국해 중재안은 불법, 무효이며 중국과 필리핀간 관련 분쟁은 역사사실을 충분히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국제법에 따라 협상을 통해 타당하게 관리통제하고 해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필리핀 외교부 해사센터 전임 사무총장이 일전에 "아키노정부시기의 외교부가 밝힌데 따르면 중국과 필리핀은 수십차례 협상했지만 분쟁을 해결할 수 없어 중재에 넘길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는 지난기 필리핀정부 외교부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중국측은 줄곧 필리핀측과 협상을 진행하려 시도했지만 필리핀측이 줄곧 답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훙레이 대변인은 "필리핀측 해당 인사가 철같은 사실로써 아키노 3세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재를 제기하기 위해 한 거짓말을 까밝혔는데, 이는 필리핀 남중국해 중재안의 불법성을 재차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필리핀간 남중국해 분쟁은 양자 협상이라는 정확한 길을 걸어야만 해결을 볼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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