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호랑이 공원: ‘옷 갈아입은’ 호랑이, ‘살 찌워’ 월동

현재 글로벌적으로 가장 큰 동북호랑이 인공사육번식기지—중국 헝다오허쯔(橫道河子) 고양이과 동물 사육번식센터의 사육기지 중 하나로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이린(海林)시 헝다오허쯔 동북호랑이 공원의 동북호랑이는 마침 ‘옷 갈아입는’ 시절에 처했다. 매년 8-12월, 이 곳의 동북호랑이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털을 바꾼다. ‘추동계 패션’은 ‘춘하계 패션’보다 털이 약간 연하다. 이맘때면, 동북호랑이는 ‘살을 찌워’ 월동 준비를 하려고 식사량도 점차 늘어나는데 가장 많을 때는 평소보다 30% 더 먹는다. 헝다오허쯔 동북호랑이 공원에 현재 동북호랑이가 약 400여 마리 있고 그중 근 200마리는 자연에 맡긴 상태이다. [촬영/ 신화사 기자 왕젠웨이(王建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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